[문화일보]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전서 우수 중소·벤처기업 방산 제품 소개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두타기술·이스온·HDT·우주보온공업·팔월삼일 등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8일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2020 DX코리아)에서 중소·벤처기업 통합전시관을 운영하며 우수 중소·벤처 참여 기업과 제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타기술’은 안티드론 재머(방해신호를 보내 무인기를 무력화시키는 장비) 2종을 내놨다. 와일드캣(WILDCAT)은 한 손 운용이 가능한 소형·경량화된 안티드론 재머다. 중량이 1.2㎏ 이하로 연속 운용 시간은 2시간 이상이다. 20도 이상 빔폭 설정이 가능해 다수 드론을 제압할 수 있다. 푸마(PUMA)는 차량·타워에 설치하는 방식의 안티드론 재머다. 이 장비는 전방향·선택적(60도 단위) 방사가 가능하다. 원격 제도 기능도 있다. 두타기술은 “도래하는 드론 사회에서 불법으로 운용되는 드론을 제압하기 때문에 공공안전·시설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스온’은 승하강식 열영상장비(TOD)와 모노레일 영상감시 장비를 소개했다. 승하강 형태 영상감시시스템은 감시 장비, 드론 이착륙장, 원격운용 화기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열화상+실화상 복합 영상장비로 주·야간 상시 감시가 가능하다. 이 장비는 현재 해안·경계지역 감시를 위해 22사단 감시초소(GP)에 활용되고 있다. 모노레일 영상감시 시스템은 전원공급 선로·슬립이 없는 일체화 형태다. 카메라와 센서 등이 탑재돼 무인 원격감시와 초기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치디티’는 휴대용 엑스레이(X-Ray) 검사기를 공개했다. 에이치디티는 “군 작전 중 부상자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군의 작전효율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보온공업’은 성능개선 수통과 군사용 아이스박스를 선보였다. 우주보온공업사가 내놓은 성능개선 수통은 95도 물을 넣어 24시간 후 38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내부 세척이 용이하며 위생적이고 강한 재질로 생산된다고 이 업체는 소개했다.


‘팔월삼일 주식회사’는 개인화기용 급속 삽탄 장치를 공개했다. 국방기술품질원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인 팔월삼일 주식회사는 이종기술융합형 선행디자인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삽탄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국방 스타트업 기업이다. 개인화기용 자동 급속 삽탄기는 현재 국군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삽탄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장비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보통탄과 예광탄 등 2종 이상 혼합 삽탄이 가능하다. 탄내 클립 자동 분리 기술이 적용됐다. ‘팔월삼일’은 탄알집에 장탄된 탄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수동형 탈-삽탄 보조장치 ‘너클로더’도 출시했다. ‘팔월삼일’은 “삽탄 기술은 민간 스포츠 실용 사격 등 레저용 스핀오프 제품으로도 확장이 가능한 민군 겸용 기술”이라며 “방산분야 수출뿐만 아니라 민수분야 수출로 확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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